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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VOA "북, 지난달 중국산 쌀 3만 톤 수입…3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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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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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식량 수급 불안정이 예상되는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3만 톤이 넘는 쌀을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중국 해관총서 자료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3만 172톤, 금액으로는 1천 283만 달러 어치의 쌀을 들여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쌀, 2만 7천350톤보다 많은 양입니다.

또, 지난달 북한의 쌀 수입량은 2019년 9월 3만 3천492톤을 수입한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북한은 또, 지난달 중국에서 밀가루 6천596톤도 수입했습니다.

지난달 북중 교역은 1억 2천572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18% 감소했지만, 식량 수입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라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2020년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중국산 쌀 수입을 확 줄였고 지난해에는 아예 수입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식량 사정이 악화하면서 북중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하는 등 수입을 늘리는 추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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