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가수 박군이 아내 한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게스트로 박군이 나왔다.
문천식은 박군에 대해 "실물이 너무 잘생겼다"라며 "성실함은 기본이고 매너 좋다고 소문이 쫙 났다"라고 했다.
박군은 특전사로 좀만 더 생활했으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었는데 가수가 되고 싶어 그만뒀다고. 박군은 "참 큰 금액. 100살까지 살았을 때를 계산해 보니 30억 원이라는 금액을 포기했다"라고 했다. 정선희는 "이 기세로 나가다가 연봉이 30억 원이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한영과 결혼한 지 7개월이 좀 넘은 박군. 박군은 한영과 음식, TV, 개그, 감성 등의 궁합이 잘 맞는다고 밝혔다. 박군은 "멍 때리는 거 좋아하고 바다보다는 둘 다 산 좋아한다"라고 했다. 문천식은 "천생연분이시네"라고 했다.
정선희는 "이 시기쯤 '행복해요?' 그러면 버퍼링이 있을 수 있는데 박군은 너무 활짝 핀다"라고 했다. 박군은 "내 편이 생겼잖냐"라고 했다.
바쁜 와중에도 인명구조요원 자격을 갱신하러 갔다 왔다는 박군. 그는 "너무 힘들게 땄다"라며 귀한 자격증이라 더 유지하려 한다고 밝혔다.
박군은 군 생활을 힘들게 한 것이 연예계 활동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박군은 "일단 아무 데서나 잘 잔다. 밥도 잘 먹고"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박군은 지렁이, 바퀴벌레를 무서워한다고 했다.
박군은 집에서 신발장을 못 들어내고 있으니까 한영이 특전사 맞냐고 말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군은 밥상 앞에서 한영에게 정신교육을 받는다고. 박군은 "잘 되라고, 초심 잃지 않게끔 교육해 준다"라고 했다.
요즘 가장 즐거운 것에 대해 박군은 "무대 설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박군은 "한영 씨는 서울에서만 일하는데 저는 공기 좋은 데 많이 다닌다"라고 말했다.
박군은 한영과 돈 관리에 대해 "네 돈은 네 돈. 내 돈은 내 돈"이라고 했다. 박군은 "통장만 와이프가 들고 있고"라며 "더치페이"라고 했다.
박군은 한영과 와인을 먹는다고. 박군은 한영이 술을 안 먹더라도 옆에서 고충을 들어주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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