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4일 국내 개봉 확정
'슬램덩크'가 영화로 돌아왔다. NEW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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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내년 1월 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일본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11일 기준)를 차지했고, 3일 일본 개봉 이후 9일 만에 누적 202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흥행 수익은 30억 엔(한화 287억 7,750만 원)에 달한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된 만화 ‘슬램덩크’는 한 번도 농구를 해본 적 없는 풋내기 강백호가 북산고교 농구부에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누계 발행부수 1억 2천만 부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 온 레전드 만화 '슬램덩크'의 신작 영화로,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연출에 참여했다.
배급사 NEW는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모습을 담은 스타팅 라인업 영상을 공개했다. '슬램덩크'의 오랜 팬들은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며 예고 영상에도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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