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4일 '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4주년을 맞아 "(일본군 성노예 범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이 정립되는 순간까지 의회 차원의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이날 오전 도의회 청사 1층 현판 옆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추모식을 갖고 “도의회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을 기리고,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4주년 추모식을 갖고 있다. ⓒ경기도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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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식에는 남경순(국민의힘, 수원1)·김판수(더민주, 군포4) 부의장과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이 참석했다.
염 의장 등은 소녀상에 헌화하고 묵념한 뒤 직접 목도리·털모자·털장갑을 소녀상에 착용시키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한편, 도의회는 2018년 12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피해의 상징물인 ‘평화의 소녀상’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의회 청사 앞에 건립하고, 지난 3월 광교 신청사로 이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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