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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현대캐피탈 5연승 질주…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 제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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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대캐피탈 허수봉·오레올 31점 합작

흥국생명 3연승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7일 오후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 대 삼성화재 경기. 현대 캐피탈 오레올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사진= 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2022.1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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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0(25-18 26-24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5연승을 달린 2위 현대캐피탈(9승 4패·승점 27)은 1위 대한항공(10승 2패·승점 31)을 바짝 추격했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삼성화재와의 상대전적에서 3전 전승을 올렸다.

현대캐피탈 허수봉(17점)과 외국인 선수 오레올(14점)이 승리를 이끌었다. 세 이현승도 과감한 토스워크로 승리에 기여했다.

허수봉은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득점 2개, 후위득점 6개를 기록, 블로킹이 한 개 모자라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반면 5연패 당한 삼성화재(2승 11패·승점 8)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이크바이리(19점)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나섰지만,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초반부터 오레올과 허수봉 쌍포를 앞세워 8-4로 앞서갔다. 세트 막판 22-18에서 오레올의 퀵오픈에 이어 허수봉, 오레올의 블로킹이 연이어 작렬하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5-6으로 뒤진 상황에서 4연속 실점을 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민호의 속공과 결정적인 블로킹 등으로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현대캐피탈은 세트 중반에 전세를 뒤집었고, 24-22로 리드를 잡았다.

세트 막판 24-24로 듀스를 허용한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의 블로킹과 허수봉의 서브에이스이 나오면서 26-24로 상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승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3세트 4-5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허수봉의 퀵오픈과 서브에이스, 전광인의 블로킹 등으로 8-5로 역전했다.

현대캐피탈은 경기 후반에도 허수봉과 오레올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20-14로 달아났고, 경기 막판 24-23으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홍동선이 어려운 오픈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해 경기를 끝냈다.

흥국생명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1(25-14 19-25 25-23 25-13)로 승리했다.

3연승을 올린 흥국생명(10승 3패·승점 30)는 1위 현대건설(12승·승점 32)과의 격차를 더욱 좁혔다.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옐레나(24점)와 김연경(19점)이 연승을 이끌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13연패(승점 1)의 수모를 당했다. 이는 역대 V-리그 여자부 개막 후 최다 연패 신기록이다.

또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기록한 구단 최다 연패(17연패)에 다가가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이한비(18점)와 니아 리드(11점)가 역전승에 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떨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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