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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벤치로 밀려난 호날두, 메시처럼 '라스트 댄스' 출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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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에게 월드컵이 참 쉽지 않다. 16강전에서 생애 첫 벤치를 경험했다. 호날두가 빠진 빈자리를 곤살루 하무스(21, 벤피카)가 메우면서 새 시대를 알렸다.

포르투갈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H조 조별리그에서 일찍이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16강에서 스위스를 6-1로 대파했기에 자신감이 한껏 올라왔다.

포르투갈이 월드컵에서 순조롭게 항해하고 있지만 호날두는 아니다. 호날두는 월드컵 직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인터뷰로 구설수에 올랐고, 대회 중에 계약 해지를 했다. 사실은 아니었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 칸셀루 등이 호날두에게 냉담하게 반응하는 '영상 짤'까지 올라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확실한 주전 보장을 받지 못했고 프리시즌까지 치르지 못했다.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호날두 경기력이 예전처럼 날카롭지 못했다. 가나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이후에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어떤 공격 포인트도 없었다.

스위스와 16강전에서는 벤치로 밀려났다. 호날두 커리어에서 생애 첫 월드컵 벤치 대기였다. 산투스 감독은 승부가 기울었던 70분 경에 호날두를 투입했는데, 여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호날두를 빈자리는 21세 공격수 하무스가 완벽하게 메웠다. 스위스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면서 새 시대 탄생을 예고했다. 오히려 호날두가 없는 포르투갈이 더 역동적이고 매섭게 상대를 몰아쳤다.

포르투갈 완승 뒤에 호날두에게 또 불화설이 생겼다. 스위스전이 끝나고 팀 세리머니에 참여하지 않고 홀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포르투갈 대표팀을 나가겠다는 보도까지 있었다. 포르투갈축구협회 차원에서 반박했지만, 축구 외적인 일이 호날두에게 계속 생기고 있다.

포르투갈이 모로코를 제압하면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4강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산투스 감독이 모로코전에서 호날두에게 선발 기회를 줄 지 물음표다. 대다수 외신들은 호날두가 이번에도 벤치에서 출발할 거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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