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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약 먹고 버티다 기억상실" 눈물…'♥최민환'도 몰랐던 라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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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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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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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활동 시절을 떠올리고 싶지 않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그룹 라붐 출신 율희,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 부부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환은 "(아내가) 듣기 싫어하지만 나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율희의 부모님 이야기와 그룹 탈퇴 이야기를 언급했다.

최민환은 "사실 저는 그것에 대해 모르는 게 많다. 그래서 궁금하다. 율희가 그때 어땠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려고 하면 눈물이 흘리고 아직 그걸 말할 시간이 안 됐다고 한다. 펑펑 울더라도 그거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데 아내는 그 이야기를 막아버리더라"라고 털어놨다.

율희는 남편 최민환이 부모님과 그룹 탈퇴 이야기를 꺼내자 왈칵 눈물을 보였다.

최민환이 "그 얘기를 하면 율희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더라"라고 하자 율희는 "그때 감정을 되살리고 싶지 않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율희는 "그 모든 것들이 부모님도 연관돼 있고, 그때 들었던 죄책감이 여전히 크게 남아있다. 다시 직면하기 싫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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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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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는 "남편을 만나기 전부터 연예계 활동을 원래 힘들어했었다. 너무 심적으로 힘들어서 상담도 다니고 약도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한 가지 사건 때문에 그 약도 못 먹겠더라"라며 "약을 먹고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제가 스케줄 준비를 다 한 채로 차에 타고 있더라. 근데 기억이 안 났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약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건으로 더이상 약을 못 먹고 마음 고생이 더 심해졌었다"고 했다.

율희는 "그런데 이 일을 얘기할 사람이 없더라. 그런 힘든 시간 속에서 남편을 만나서 많이 의지를 했고,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그러나 율희는 결혼할 시점 쯤 부모님과 남편과의 갈등을 한꺼번에 겪었다며 "다 제가 죄인 같더라. 나중에 그런 이야기를 꺼내면 그 사건 하나로 모든 힘들었던 것이 확 몰려온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감당하기 어려운 아픈 감정들이 중압감으로 파도처럼 밀려와 감당하기가 어려웠겠다"고 공감했다.

이어 "서로를 인정하고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율희 씨의 상처는 깊은 대화가 필요하다"며 "율희 씨는 무작정 피하지 말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해달라"고 조언했다.

한편 율희는 1997년생으로 2014년 그룹 라붐으로 데뷔했다 2017년 탈퇴했으며, 2018년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재율 군과 쌍둥이 딸 아린, 아윤 양을 두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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