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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별거 3년에도 이혼 미룬 女배우 “딸 ‘아빠 없다’ 소리 들을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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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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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이 별거 3년 차에도 이혼을 미룬 이유를 밝힌다.

16일 방송될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최정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최정윤은 자신을 “지우엄마 배우 최정윤”이라며 딸에 대해 “너무 스킨십과 애정 표현이 세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딸이 약간 장소 불문, 사람을 가리지 않고. 아무한테나 가서 ‘우리 아빠 해요!’, ‘우리집 가요!’ 이런다”며 “가족을 소유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그런 건지, 그런 생각이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한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아빠가 주는 상징적 역할이 뭘까”라고 질문을 던진다.

나아가 최정윤은 “‘쟤 아빠 없어서 그래’ 이런 소리를 들을까봐 그게 너무 싫고, 그래서 서류상이라도 지키고 싶었다”며 이혼을 미룬 이유를 고백한다.

그러나 오은영은 “이게 진짜 아이를 위한 건지는 구별을 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그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3년간 별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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