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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즐기는 해외시리즈…팀 버튼 신작부터 범죄·코미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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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를 해결하는 두 가지 방식…과학 수사 'CSI'·초능력 이용 '웬즈데이'

퀸카들의 학교생활 엿보는 하이틴 드라마…'가십걸 리부트'·'어쿼드'

연합뉴스

왼쪽부터 'CSI'·'웬즈데이' 포스터
[티빙·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김우진 인턴기자 = 부쩍 추워진 날씨에 주말에도 집안에 머무른다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해외시리즈를 정주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OTT 업계는 연말을 맞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인 팀 버튼이 연출한 미스터리 범죄물부터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하이틴 드라마, 웃음 폭탄을 안기는 코미디물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내놨다.

◇ 과학 수사물 원조 'CSI'…팀 버튼 신작 '웬즈데이'

티빙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과학 수사물 드라마의 원조 격인 'CSI' 시리즈를 선보인다.

'CSI'는 라스베이거스, 마이애미, 뉴욕 등 대도시에서 벌어지는 범죄 사건들을 과학수사팀이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연쇄 살인, 폭발, 납치, 마약 등 강력 범죄들이 등장한다.

'CSI'의 첫 번째 시리즈인 'CSI: 라스베이거스'와 스핀오프 격으로 잇달아 나온 'CSI: 마이애미', 'CSI: 뉴욕'의 전 시즌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각 시리즈를 보면 라스베이거스는 카지노, 마이애미는 해변, 뉴욕은 빌딩 숲 등 도시별 특색이 짙게 묻어나며 시리즈 말미에는 2∼3개 지역의 공조수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CSI'가 과학기술로 범인을 색출한다면 넷플릭스 '웬즈데이'는 초능력을 이용해 연쇄살인범을 쫓는다.

'웬즈데이'는 외모부터 행동까지 평범한 구석이 없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제나 오르테가 분)의 학교생활을 그린 실사 드라마다.

미래와 과거를 보는 능력을 깨우친 웬즈데이는 끔찍한 환영을 마주한 후 그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핏기없는 입술에 짙은 다크서클이 특징인 웬즈데이는 말투도, 사고방식도 삐딱하다. 그가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는 과정도 재미를 준다.

'아담스 패밀리'의 팬으로 알려진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동화 같은 화면 속에서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괴짜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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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가십걸' 리부트·'어쿼드' 포스터
[웨이브·티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가십걸' 8년 후 이야기…퀸카가 되려는 고등학생 '어쿼드'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하이틴 드라마도 준비돼 있다.

웨이브는 200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미국 드라마 '가십걸'의 리부트 편을 서비스한다. HBO맥스의 작품이다.

'가십걸' 리부트는 '가십걸'의 8년 후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상류층 학생들의 만행을 파헤치는 웹사이트인 가십걸의 폭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유명 디자이너의 딸과 인플루언서 등이 벌이는 화려한 파티부터 가십걸로 인해 사이가 멀어지고 또 돈독해지는 10대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가십걸' 리부트가 잘나가는 10대들의 이야기라면 티빙에서 공개된 파라마운트+ '어쿼드'는 '퀸카'가 되고 싶어하는 여고생의 이야기를 다룬다.

'어쿼드'는 주목받고 싶어하지만 현실은 평범 그 자체인 고등학생 제나(애슐리 리카드)가 익명의 발신자로부터 '잘 나가기 위한 행동 지침서'를 받으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매사 소심했던 제나는 이 지침서를 통해 좋아하는 남자를 쟁취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에게 복수하며 희열을 안긴다. 이달 초 다섯 번째 시즌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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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깃발은 곧 죽음' 포스터
[웨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웃음 보장 코미디…'우리의 깃발은 곧 죽음'·'데드 투 미'

연말을 웃음으로 채워줄 코미디 드라마도 있다.

웨이브에서 공개된 HBO맥스 오리지널 '우리의 깃발은 곧 죽음'은 해적이 되고 싶어서 귀족의 특권을 버린 18세기 해적 스티드 보닛의 실화를 각색한 작품이다.

포악한 해적이 되기에는 역부족인 스티브(리스 다비)는 배에 올라타는 것도 어설프고 해적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의 소소한 도둑질을 한다.

오합지졸 선원들과 해적질을 하며 지내던 스티드는 어느 날 전설의 해적 검은 수염을 만나 진정한 해적이 되는 법을 배운다. 극 중 귀족과 해적 간의 불협화음이 폭소를 일으킨다.

코미디에 스릴러를 곁들인 블랙 코미디 작품도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데드 투 미'는 서로의 남편을 죽인 젠(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과 주디(린다 카델리니)가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펼치는 공조를 그린다.

현실적이고 대담한 젠과 낭만적이고 소심한 주디가 펼치는 '티키타카'와 진실이 밝혀질 위기에도 어설프게 상황을 모면하는 두 여자의 빈틈 많은 공조는 웃음을 유발한다. 방화, 폭행, 살인, 도주 등 두 여자의 과감한 행적에 스릴러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든다. 현재 세 번째 시즌까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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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데드 투 미'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oojin06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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