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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 “‘1박 2일’ 합류…김종민=멋지고 아름다운 분”[MK★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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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얼굴을 알린 유선호는 같은 해 웹드라마 ‘악동탐정스’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유선호는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언더커버’ ‘우수무당 가두심’,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슈룹’에 출연하며 천천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등 예능에도 출연했던 그는 KBS 2TV ‘1박 2일’로 본격 예능에 뛰어들었다. 유선호는 최근 ‘1박 2일’에 새 멤버로 합류, 지난 11월 25일 첫 촬영을 마쳤다. 4월 라비가 하차한 이후 5인 체제를 유지했던 ‘1박 2일’은 막내 유선호를 투입하면서 다시 6인 체제로 재정비한다.

매일경제

유선호가 MK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Q. 오는 11일 ‘1박 2일’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첫 촬영한 소감은?

“미팅을 하고 빠르게 촬영이 진행됐다. ‘함께 하자’ 이야기가 나오고 3~4일 뒤에 촬영했다. ‘어떡하지?’ 없이 하게 됐다. 걱정을 안한 건 아니었다. 어렸을 때부터 워낙 좋아했고 큰 프로그램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다. 근데 막상 가보니까 너무 반겨주고 챙겨주려는 게 느껴져서 너무 마음 편히 재미있게 했다.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

Q. 소속사 식구인 나인우가 잘 챙겨줬나.

“잘 챙겨준다. 사실 인우 형도 (합류)사실 몰랐다. 직원분들이 다들 몰랐다. 매니저랑 부사장님만 알았다. 알려지면 안되니까. 나중에 사진을 보고 회사에서 알게 되고 기사가 났더라. 속이느라 애를 먹었다. 부모님한테도 비밀로 하다가 촬영 전날 이야기를 했다.”

Q. ‘1박 2일’ 멤버들과 나이 차이가 꽤 난다. 형들에게 어떤 막내로 다가가고 싶은가.

편안한 막내로 다가가고 싶다. 제가 원래 친해지면 장난이 많은 편이다. 형들이랑 친해지면 장난치지 않을까. 물론 시청자들도 형들도 나이 차이가 나면 불편할 수 있다. 근데 저는 안 불편하다. 나이 차이 나는 분들과 잘 지내는 편이라서 안 불편한데, 숫자로 인해 선배님들이 지레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었다. 형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

Q. 멤버 김종민을 만나고 싶었다고 들었다. 만나보니 어땠나.

“하루 빨리 보고 싶었다. 멋지고 아름다운 분이라고 생각했다. 선배님, 형 자체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랑 아우라가 있는 것 같다. 사람을 볼 때 에너지를 조금 보는 편인 것 같다. 종민이 형은 그 에너지가 너무 좋게 느껴졌다. 다른 분들도 그렇지만. 종민이 형은 워낙 보고 싶었던 형이라서. 에너지가 더 좋게 다가왔다.”

Q. 멤버들이 했던 말 중에서 기억나는 조언이 있나.

“세윤 형이 ‘1박 2’일 촬영하다보면 삐지고 기분 나쁜 일 많을 거라고 했다. 근데 ‘집 갈 때 괜찮을거야’라고 하더라. 실제로 밥이랑 잠자리가 달리니까 예민해지더라. 세윤 형 말대로 집에 갈 때는 싹 없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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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가 MK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Q. 2022년 ‘슈룹’부터 ‘1박 2일’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1살 저에게는 처음부터 끝까지 ‘슈룹’이었다. 시작과 끝을 통째로 모든 집중을 ‘슈룹’에 쏟았다. 많은 시청자가 21살을 함께 해주셔서 저에게 의미가 깊었던 한해 같다. 또 마무리 되기 전에 ‘1박 2일’을 함께 하게 돼서 21살의 그 누구보다 의미있고 알찬 한 해였던 것 같다. 요즘에 마냥 행복하다. 행복한 삶을 산 것 같아서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 사실 긍정적인 사람인데 요즘 더 행복한 것 같다.”

Q. 2023년 목표는?

“마찬가지로 좋은 작품 만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저에게 큰 목표일 것 같다. ‘1박 2일’도 재미있게 잘 촬영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거 먹고 쉴 때는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고 친구들 만나는. 거창하지만 소소한 한해가 됐으면 한다.”

Q. 최근 재미있게 보거나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 있다면?

“‘태극기를 휘날리며’, ‘타이타닉’이다. 명작을 아껴두는 편이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4~5번을 봤다. 어릴 때 보고 나중에 커서 봤는데 여운이 너무 남더라. 이런 작품도 있었구나. 그래서 언젠가 하고 싶은 역할을 물어보면 군인이라고 한다. 그 이유가 크지 않을까 싶다. ‘타이타닉’은 제가 아껴봤다.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고 명작이라고 소문을 들어서 진짜 아껴뒀다. 내 삶이 우울하거나 힘들 때 자극받고 힘내야지 했다. 그렇게까지 힘들지 않았는데 너무 보고 싶었다. 그 영화를 새벽 3시인가 봤다. 영화가 길더라. 다 보니까 7시 가까이 갔다. 혼자 울면서 여운이 컸다. 아침 9시까지 못 잤다. 해석 찾아보고, 숨겨진 뜻을 찾아보고 그랬다. 최애 작품은 ‘노트북’이다. 잔잔하고 여운 있고 그런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요즘에는 로맨스 작품도 기회가 되면 재미있겠다 생각이 들더라. 뭔가 갇히지 않고 다 해보고 싶다.”

Q. 배우로서 목표가 있다면?

“마냥 연기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 가치관이 바뀔 수 있지만 지금은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누구든 그렇겠지만. 그 누구가 되고 싶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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