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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카타르 전반 REVIEW] '메시 킬패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에 1: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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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열심히 두드린 끝에 네덜란드 수비의 벽을 뚫어냈다.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1-0 앞서가고 있다.

최강 창과 방패가 맞붙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고 공격수 리오넬 메시와 함께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네덜란드는 탄탄한 수비가 장점이다. 버질 반 다이크를 앞세워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단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양 팀 모두 이번 대회 우승이 절실하다. 아르헨티나는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에 나서고 있는 메시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최후의 기회다. 조별리그 1위로 16강에 오른 네덜란드 또한 16강에서 미국을 꺾고 8강에 안착. 첫 월드컵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역시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보다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강하게 전방 압박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공을 끊어냈고, 전반 5분 만에 강력한 슈팅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쉽게 뚫리지 않았다. 로드리고 데 파울의 슈팅에 수비진들이 한 발 앞서 몸을 날려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공격에서는 멤피스 데파이가 앞장섰다. 직전 16강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공격력이 되살아난 데파이는 16분 상대 진영에서 반대쪽 측면을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전달하며 상대를 흔들었고, 21분에는 박스 안에서 수비를 등지고 경합을 펼치며 코너킥을 얻어내는 등 끊임없이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양 팀 사이좋게 공격 기회를 주고받았다. 네덜란드가 세트피스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아르헨티나가 빠르게 반격. 22분 메시가 강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봤지만 골대 위로 많이 떴다.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창이 더 강했다. 35분 메시가 드리블로 네덜란드 수비의 균열을 무너뜨렸다. 이후 골문 앞으로 흘려준 패스가 나우엘 몰리나에게 연결됐고, 골문의 빈틈을 잘 노린 슈팅으로 리드를 잡았다.

네덜란드는 만회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막판 3번의 프리킥을 시도하며 몰아붙였으나 마무리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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