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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튀니지, 전자조달 시스템 협력관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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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튀니지가 공공조달 및 전자조달 확산에 손을 맞잡았다.

9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종욱 조달청장은 8일(현지시간) 튀니지 국무총리실에서 나쥴라 부든 롬단 총리와 한국과 튀니지 전자조달 발전방안을 논의햇다. 이 자리에서 칼레드 엘 아비 튀니지 공공조달위원장과 공공조달·전자조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일보

이종욱 조달청장(왼쪽 두 번째)이 8일(현지시간) 튀니지 칼레드 엘 아비 튀니지 공공조달상위원장과 공공조달 및 전자조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조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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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튀니지 전자조달 시스템(TUNEPS)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튀니지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인사들의 전자조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양국 간 전자조달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아프리카-중동의 중요한 거점지역인 튀니지의 입지 등을 활용, 향후 카메룬, 요르단 등 MENT 및 아프리카 지역에 공공조달 및 전자조달 시스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통해 전자조달시스템 고도화 작업 중인 튀니지가 전자조달 분야에서 한 단계 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청장은 9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이라크, 이집트, 요르단 등 국제기구와 아프리카 나라가 참여하는 전자조달 세미나에 참석해 튀니지 전자조달 시스템(TUNEPS)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조달청이 추진 중인 차세대 나라장터 사업 등 한국 전자조달을 설명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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