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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월드컵] 손흥민 "1% 가능성 정말 크다고 느껴…보내주신 사랑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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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팬들에 감사 인사…"아쉬움 있었지만, 후회는 절대 없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월드컵을 치른 자신과 동료 등의 사진과 함께 "많은 응원, 성원,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글을 쓴다"며 긴 글을 올렸다.

"4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노력하고, 꿈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렸다"는 손흥민은 "매번 좋은 순간만 있지는 않았지만, 아쉬운 순간들이 저희를 더 강하게 해 지금의 국가 대표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 순간마다 뒤에서 한결같은 여러분의 응원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