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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편스토랑' 박수홍, 편의점 본사 구내식당 일일 셰프 "먹어본 급식 중 최고" 극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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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9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 조혜련이 편의점 본사에 방문했다.

박수홍은 편의점 본사 구내식당에 방문했다. 하루 평균 2000명 정도가 식사를 하는 곳에서 직접 박수홍이 자신의 레시피로 음식을 선보이고 평가까지 받아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수홍은 "예전에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만들어 먹는다"며 곶감에 물을 넣어 갈고 소금과 조청, 설탕 등을 넣어 끓여 곶감 조청을 만들었다. 곶감 조청에 고추장을 섞어 숙성시키면 곶감 고추장이 된다며 레시피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거 진짜 고추장의 왕이다"라며 극찬했다. 박수홍은 곶감 고추장을 활용해 양념치킨의 양념, 떡볶이, 라밥, 로제파스타를 만들었다.

박수홍의 레시피는 편의점 본사 구내식당에 전달됐고 해당 레시피로 곶감 로제 파스타, 차돌라볶밥, 양념치밥이 만들어졌다.

이날 박수홍은 일일 배식 도우미를 자청해 직접 반찬을 배식했다. 마치 박수홍 팬미팅을 방불케 하듯 구내식당에 직원들이 몰렸다. 박수홍 레시피로 식사를 한 직원들은 "먹어본 구내식당 급식 중 가장 맛있었다"며 극찬했다.

박수홍은 구내식당에 마이크를 들고 다시 등장했다. 이어 그는"저보다 인지도 있고 유명한 연예인을 소개한다"며 조혜련을 소개했다. 조혜련은 노래와 함께 춤을 추며 신나게 등장했다.

조혜련은 "남들 점심 식사 하는데 얼굴 들이미는 건 처음이다"라며 "내 친구 수홍이, 잘 살아야 된다"고 응원했다.

박수홍, 조혜련은 편의점 본사를 찾은 진짜 이유를 실행하기 위해 전무실로 올라갔다. 두 사람은 전무를 만나 기부를 제안했다. 결국 편의점 측은 보육원 25군데에 컵라면 150개, 손난로 120개를 기부하기로 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전무가 뭔가를 느릿느릿하게 말하자 조혜련은 "빨리 빨리 말씀해 달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편의점 본사 측에서는 더불어 연말 이벤트로 하나 더 제공하는 행사를 2만 개 진행할 것을 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박탐희가 출연했다. 박탐희 집은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로 극강의 깔끔함을 자랑했다. 채광이 화이트 톤의 거실을 밝게 비추고 창가에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둬 갤러리같은 모습이 연출됐다.

박탐희는 주말 아침, 아들과 딸에게 각각 무엇을 먹고싶은지 물었다. 아들은 면이라고 답했고 딸은 밥이라고 답해 박탐희는 "같은 거 먹지"라며 혼잣말로 투덜댔다.

박탐희는 각종 재료를 넣은 다양한 향의 오일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밝혔다. 이날 박탐희가 택한 오일은 건새우-마늘 오일이었다. 오일을 넣고 마늘과 양파를 볶다가 생쌀을 바로 집어넣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탐희는 "파에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지락으로 육수를 내고 카레 가루를 섞어 팬에 뿌려주고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익히면 박탐희 표 바지락 파에야가 완성된다고 전했다.

바지락 파에야, 바지락 파스타, 직접 갈아 만든 콘수프, 발사믹 드레싱을 직접 만든 시트러스 샐러드를 빠르게 만들어내 앞서 투덜댄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엄마 요리를 먹은 박탐희 아들이 "고든램지 저리 가라"라며 엄마 박탐희의 요리 실력을 극찬했다.

이찬원은 '찬또백반집'을 열었다. 이찬원은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백반 메뉴를 만들어 대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찬또백반집을 찾아준 팬들에게 이찬원은 "알바 많이 했다고 자랑했는데 실수하면 안된다"며 각오를 다졌다. 팬들은 이찬원이 직접 만든 요리를 먹고 놀란 표정으로 "너무 맛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찬원은 찬또백반집을 찾아준 팬들과 대화를 나누며 다정한 눈빛을 보냈다. 아기 손님이 오자 이찬원은 즉석에서 아기가 먹을 음식을 만들었다. 세심하게 아이의 알러지 등을 파악해 채소볶음밥과 시금치나물을 만들어 제공했다.

이날 강원도 양양 고속도로에서 아기가 있는 가족이 차가 고장나 위험에 처해있을 때 이찬원이 휴게소로 태워다줬다던 미담을 온라인에 글을 써 올렸던 주인공 가족이 방문했다. 가족은 이찬원에게 "너무 감사했다"며 "감사를 전하고 싶었는데 오늘도 밥을 얻어먹게 돼서 죄송하다"고 연달아 감사를 전했다. 이에 이찬원은 "아니다. 꼭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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