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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1% 가능성 크다 느꼈다…잊지 못할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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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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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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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9일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기회를 통해 많은 응원, 성원,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쓴다"며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해준 국민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4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을 노력하고 꿈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렸다"며 "매번 좋은 순간만 있진 않았지만 그 아쉬운 순간들이 저희를 더 강하게 만들어 지금의 국가대표 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또 그 순간마다 뒤에서 한결같은 여러분의 응원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대표팀 선수들을 믿어준 국민들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저희 선수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말 많이 노력했고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뛰는 것 그 자체만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몸이 부서지도록 뛰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저희가 분명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고 믿었기에 아쉬움은 있었지만 후회는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를 포함한 모든 선수와 스태프들 하루도 빠짐 없이 매 순간 노력했기에 잊지 못할 월드컵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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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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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축구선수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나아가 대한민국을 더욱 더 빛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대한민국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며 "1%의 가능성이 정말 크다고 느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장문의 감사글과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담긴 사진들을 모아 올렸다.

손흥민이 올린 사진 속에는 자신이 착용한 것과 유사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응원에 나선 아이의 모습, 대표팀 선수들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가 적힌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 손흥민이 월드컵 경기 관중석에서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붉은 악마'를 바라보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소속팀 경기 중 안와골절 부상을 입어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치른 4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며 대표팀 주장으로서 남다른 책임감을 보여줬다. 그는 또 지난 3일 H조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 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70m 드리블로 황희찬의 역전 골을 어시스트하며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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