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현대차 ‘아이오닉5’, 한국 자동차 역사상 처음 일본벽 넘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일본 올해의 수입차 선정… iX·레인지로버·아르카나 등 경쟁 모델 제쳐

-세계 올해의 차, 독일 및 영국 올해의 차 등 글로벌 수상과 호평 세례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월드

만담 콤비 오기야하기, 만담 콤비 오기야하기, 현대 모빌리티 재팬 매니징 디렉터 카토 시게아키, 현대 모빌리티 재팬 R&D 센터 디자인 팀장 우라베 타카오, 현대 모빌리티 재팬 시니어 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 사토 켄, 일반사단법인 일본 올해의 차 실행위원회 실행위원장 시미즈 켄이치(왼쪽부터)가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 2022-2023'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JCOTY 실행위원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5가 한국 자동차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9일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에 따르면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자동차가 일본 올해의 차에서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창설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카'를 선별하고, 이후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한 아이오닉 5는 함께 베스트 10카에 오른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르노 아르카나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측은 아이오닉 5 수상에 대해 "혁신적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역동적인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 등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시프트로 회생제동 단계를 바꾸는 기능도 운전의 쾌감을 선사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차 일본 법인장 조원상 상무는 "아이오닉 5 판매개시 이후 일본 소비자의 많은 관심 속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서 진정성 있고, 겸허한 자세로 모빌리티의 미래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 ▲다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 ▲전용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충돌 안전성 ▲편리하고 효율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 ▲무빙 에너지 시스템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을 적용해 최상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높은 상품 경쟁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아이오닉 5는 글로벌 수상과 호평 세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2022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했으며, 10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에 EV 최초로 선정됐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으며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 카앤드라이버 ‘2022 올해의 전기차’,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올해 2월 12년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 재진출을 밝힌 현대차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5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아이오닉 5와 넥쏘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 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 부문별 수상 차량>

- 일본 올해의 차 : 닛산 사쿠라 / 미쓰비시 eK 크로스 EV

- 일본 올해의 수입차 : 현대차 아이오닉 5

- 일본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 BMW iX

- 일본 올해의 자동차 기술 : 닛산 엑스트레일

- 일본 올해의 퍼포먼스카 : 혼다 시빅 e:HEV/시빅 타입 R

- 일본 올해의 경차 : 닛산 사쿠라 / 미쓰비시 eK 크로스 EV-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