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D리포트] 굴 풍년인데…새우젓에 밀린 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굴 수확 한창인데 어민들은 가격 하락 걱정 ]

바다에 내려진 양식줄을 따라 크고 탐스러운 굴이 주렁주렁 올라오고, 700kg 자루가 금세 가득 찹니다.

3년 만에 맞은 굴 풍년.

지난 10월 첫 경매가는 10kg 한 상자에 16만 1천 원으로 굴 값 비쌌던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다릅니다.

10월 말, 한 상자에 18만 8천 원까지 올랐던 생굴 가격은, 오늘(9일) 오전 11만 원까지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