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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중국·사우디, 세계 석유 시장 중요성 및 사우디 역할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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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하나의 중국 원칙" 존중…시진핑, 사우디 국왕 초청

뉴스1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8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교환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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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9일(현지시간) 안정적인 세계 석유 시장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사우디의 역할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으로 정상회담을 진행한 양국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중국은 사우디가 세계 원유시장의 균형과 안정의 지지자로서, 그리고 중국에 대한 신뢰할 만한 주요 원유 수출국으로서 행한 역할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사우디는 협력을 강화하고 주권과 불간섭 원칙을 강조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평화적 해결의 중요성을 확인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계속해서 서로의 핵심 이익을 확고히 지지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이란에 대한 걸프 국가에 우려에 대해 "이란 핵프로그램의 평화적인 성격을 보장하기 위해 공동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이란이 "선린우호 원칙"을 존중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동의했다.

사우디 측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시 주석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 국왕을 중국에 초청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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