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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메시 vs 네이마르, 처음이자 마지막 빅매치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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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브라질 4강 진출시 두 슈퍼스타 맞대결

국가대표 상대 전적은 메시가 3승2패로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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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오른쪽)와 네이마르.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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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남미의 두 거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대표하는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가 월드컵에서 만나는 처음이자 마지막 빅매치가 성사될까.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한 번씩만 더 이기면 전 세계 축구팬이 기대하는 세기의 대결을 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10일(이하 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먼저 브라질이 오전 0시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와 격돌하고, 이어 오전 4시에는 아르헨티나가 오렌지군단 네덜란드를 상대한다.

8강까지 오른 남미의 두 팀은 카타르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인 옵타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우승 확률에 대해 각각 27.32%, 16.88%로 예측했다. 생존한 8개 팀 중 1, 2번째로 높은 수치다.

옵타는 8강전에서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우세를 예상했다. 브라질의 크로아티아전 승리 확률은 69.4%(경합 18.9%·크로아티아 승리 11.7%)이고, 아르헨티나도 네덜란드를 이길 확률이 44.2%(경합 28.7%·네덜란드 승리 27.1%)로 과반에 이른다.

물론 축구공은 둥글고, 강호만 살아남은 8강 토너먼트인 만큼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상할 것이 없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도 불안 요소가 있다. 브라질은 2006년 독일 대회부터 원정 월드컵 8강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90분 안에 이긴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래도 전 세계 축구팬이 가장 바라는 것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나란히 승리해 4강에서 맞붙는 모습일 것이다. 두 팀이 모두 8강에서 이길 경우 오는 14일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월드컵 본선에서 만난 것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16강(아르헨티나 1-0 승)이 마지막으로 오래 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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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왼쪽)와 네이마르.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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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된다면 절친한 메시와 네이마르가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위해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치는 걸 볼 수 있다. 메시가 개막 전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언했기 때문에 둘의 월드컵 만남은 처음이자 마지막 대결이 된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국가대표로 대결한 것은 총 5차례였다.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와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한 번씩 겨뤘고, 나머지 세 번은 친선 경기였다. 결과는 아르헨티나가 3승2패로 근소하게 앞섰는데 메시는 총 4골을 넣었고, 네이마르는 1골2도움을 기록했다.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1-0으로 제압, 메시는 성인 국가대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이뤘다. 당시 네이마르는 경기 종료 후 메시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건네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세기의 대결이 성사되려면 메시와 네이마르가 스스로 8강 고비를 이겨내야 한다. 둘은 16강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보며 팀을 8강으로 인도했는데 한 번 더 슈타스타의 진가를 발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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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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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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