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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전락’ 아자르, 벨기에 대표팀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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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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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에서 햄버거로.’

벨기에의 황금 세대로 뛰었던 에당 아자르(31·레알 마드리드)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는다.

아자르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인생의 한 장을 넘긴다. 내 국가대표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며 대표팀 은퇴를 알렸다.

벨기에 대표팀은 황금 세대를 맞았다.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마루앙 펠라이니(산둥 루넝), 얀 베르통언(안더레흐트), 토비 알더베이럴트(로열 앤트워프) 등이 등장했고 그들을 이끌 에이스로 아자르가 주목받았다. 2008년 첫 A대표팀에 승선했다.

아자르를 중심으로 한 벨기에는 2014 브라질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았다. 기세를 살려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까지 찍었다. 2018 러시아 대회 때는 4강까지 올랐다. 당시 아자르는 대회 최우수선수 2위를 기록한 이에게 주어지는 ‘실버볼’을 받았다.

거기까지였다. 이후 아자르는 내리막을 걸었다. 아자르가 부진하자 벨기에 대표팀도 하락세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를 떠나 스페인 레알로 이적하며 또 한 번의 스텝업을 꾀하는 듯했으나 체중 조절 실패로 팬들로부터 ‘햄버거’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선 조별리그 탈락이란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벨기에는 1승1무1패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아자르는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고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AP/뉴시스

카타르(도하)=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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