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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팀도, 소속팀도 모두 안녕…"1월에 클럽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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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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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벨기에의 에덴 아자르(31, 레알 마드리드)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9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와 마리아노 디아스, 알바로 오드리오솔라에게 1월에 팀을 떠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한 장을 넘긴다. 내 대표팀 경력을 마치기로 결정했다"라며 "그간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라며 대표팀 은퇴를 밝혔다.

2008년 처음으로 벨기에 성인 대표팀에 선발된 아자르는 '황금세대'의 주축으로 팀을 이끌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을 이끌었고, 2015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까지 올랐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우승에 도전했으나 4강에서 프랑스에 패배해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아쉬움이 컸다. 벨기에가 24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아자르도 힘을 보태지 못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최우수선수 2위에 해당하는 '실버볼'에 오른 아자르는 이번 대회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활동량이 떨어졌다.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팀 내 불화설까지 거론되면서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대표팀과 결별의 아픔도 잠시, 소속팀과 작별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2019년 겨울 이적시장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한 아자르는 이적료 1억 유로(약 1376억 원)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달고 뛴 등 번호 7번까지 얻게 되었다. 그러나 첼시 시절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레알 마드리드서 총 72경기 7골 1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다.

아자르는 매 시즌 잦은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아자르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와 재계약을 추진할 생각이 없다. 구단은 아자르를 처분하면서 주급을 아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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