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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월드컵] 프랑스-잉글랜드 8강전에…'손흥민' 등장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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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대성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프랑스와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칼럼을 기재했다. 잉글랜드 핵심 해리 케인과 프랑스 핵심 킬리앙 음바페를 말하면서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HITC'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는 10일에 잉글랜드와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격돌한다. 케인과 음바페는 각각 잉글랜드와 프랑스 대표팀 핵심이자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짚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칼럼에 케인과 음바페를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시절에 케인을 지도했고, 파리 생제르맹 감독으로 음바페를 활용했던 경험이 있다.

"케인과 음바페는 축구를 진심으로 좋아한다. 축구와 전술에 관해 말하는 걸 좋아한다. 두 선수는 축구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두뇌를 가지고 있다."

케인과 음바페가 한 팀에서 뛴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날 거로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과 음바페가 함께 경기하는 걸 보는 게 매우 좋을 거라 생각하는 이유다. 두 선수는 완벽하게 호환된다. 케인이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 말처럼, 케인과 손흥민은 '영혼의 투톱'이다.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고,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가지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합작골까지 경신했다.

하지만 케인과 음바페가 한 팀에서 뛰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한 선수가 이적을 해야 가능한 일이다. 포체티노 감독도 "슬픈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HITC'는 "토트넘은 음바페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이 케인을 매각하더라도 음바페와 같은 팀에 들어갈 가능성이 적다. 음바페는 한때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 엔드릭을 중심으로 젊은 팀을 꾸린다"고 짚었다.

이어 "케인이 이적을 원하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 케인과 음바페가 함께 뛰는 건 군침이 돌 만한 일이지만 아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상상에만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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