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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NC, '트리플A 홈런왕' 제이슨 마틴 영입…총액 1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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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테스트 후 계약 마무리

"매 경기 출장해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

뉴스1

NC 새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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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NC 다이노스가 2023시즌 새 외국인 타자로 외야수 제이슨 마틴을 영입한다.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18만달러·연봉 72만달러·옵션 10만달러)에 합의했으며,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계약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미국 국적의 마틴은 175㎝ 83㎏의 신체조건을 갖춘 우투좌타 외야수다. 전문 외야수 출신답게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선구안이 좋고 콘택트 능력과 파워가 우수한 선수로, 올해 트리플A 퍼시픽 코스트 리그 홈런 부문 공동 1위(32개)를 기록했다.

2013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8라운드 지명을 받은 마틴은 2019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트리플A 통산 32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0, 54홈런, 205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오클라호마 시티 소속으로 129경기에 출장하며 타율 0.285, 32홈런, 10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38의 성적을 남겼다.

마틴은 "NC 다이노스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돼 기쁘고 팀 동료들을 하루빨리 만나보고 싶다. 한국 야구와 창원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한국 문화를 많이 알고 싶고 곧 만나게 될 창원시민들의 열정적인 응원도 기대된다. NC 유니폼을 입고 매 경기 출장해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마틴은 중견수를 포함해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출루 능력과 장타력이 우수한 타자다. 팀에 합류해 공수 모두에서 뛰어난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마틴과 일문일답

-입단소감은
▶NC 다이노스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돼 너무 기쁘다. 선수들과 프런트 직원들을 하루빨리 만나보고 싶다.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싶다. 창원시와 시민들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 기대가 된다. 무엇보다 NC 다이노스의 일원으로서 매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과 한국 프로야구에 대해 알고 있는가
▶한국 야구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전 팀 동료 중 KBO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이 여럿 있었는데 모두 만족했던 경험이라고 말해줬다. 아주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고 야구 내·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스프링캠프 합류 전까지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가.
▶웨이트장과 배팅 케이지를 오가며 충분히 준비할 생각이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몸을 만들어 바로 실전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앞으로의 목표와 각오는
▶매 경기 출장해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다. 한국 문화에 대해 최대한 많이 알고 싶고 한국 야구만의 특징들도 배우고 싶다. 2023시즌이 너무나도 기대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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