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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위메이드, ‘위믹스’ 1000만 달러 규모 바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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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위믹스’ 매수해 소각 예고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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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가상자산 ‘위믹스’의 바이백 및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총 규모는 1000만 달러(한화 약 131억원)다.

9일 위메이드 및 위믹스팀은 공지를 통해 내년 3월 8일까지 90일간 시간 분할 균등 주문 방식으로 ‘위믹스’와 ‘위믹스 클래식’을 매수해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백은 ‘위믹스 3.0’ 메인넷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인 알고리스 캐피탈이 담당한다. ‘위믹스’가 상장된 거래소 및 ‘위믹스파이’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바이백이 완료되면 해당 ‘위믹스’를 데드월렛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소각하고 이를 공지할 방침이다. 바이백 예산은 재단의 투자유치, 자산 처분, 관계사 대여 등 전체적인 일정을 감안해 마련하기로 했다.

위믹스팀은 “최근 한국 4개 거래소의 거래지원 종료로 인해 생태계의 성장 속도가 늦춰지고 일시적인 충격에 빠졌다”라며 “커뮤니티와 투자자 보호책의 일환으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바이백과 소각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바이백 및 소각과는 별개로 ‘위믹스 3.0’ 생태계의 모든 플랫폼 수익과 위믹스 재단의 모든 투자 수익의 25%도 분기별로 소각하기로 했다. ‘위믹스’는 즉시 소각하며 이외 자산은 ‘위믹스’를 매입해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최근 가스비 전액 소각을 발표하고 이를 시행하고 있다.

위믹스팀은 “재단은 향후에도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이 커뮤니티와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되고 예상가능한 미래가 위믹스의 가치 상승이 보장되는 위믹스 수축 정책를 채택해 시간이 지날수록 위믹스의 발행량이 줄어들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바이백 및 소각정책을 펼쳐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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