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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 갑질 의혹' 신한대 "무관용 철두철미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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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이범수가 학생 차별해 불이익 줬다는 주장 제기돼

이범수 측 "학생들 차별하거나 폭언한 적 없어, 다른 의혹도 사실무근"

노컷뉴스

배우 이범수.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범수가 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 학생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신한대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

9일 신한대에 따르면 강성종 총장은 전날 오후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2022학년도 2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대학 내 갑질 및 수업 운영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강 총장은 "민원이 제기된 사건에 대해서는 한 점의 의혹도 없는 철두철미한 조사를 진행한다"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가해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징계를 반드시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수는 학생의 평생에 영향을 끼치는 교육자이면서 학생의 성적을 평가하는 갑의 위치에 있다"며 "갑질의 범위 및 수위와 상관없이 도덕적인 책임까지 져야 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학생의 성공을 위해 학문적, 심리적, 교육적 지원이 기본이 돼야 하는 수업에서 갑질 문제가 발생하고, 그 내용이 사실일 경우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강 총장은 "교수의 수업에 대한 불성실한 준비, 사전 허가되지 않은 수업 변경 및 휴강, 교수의 일방적인 강의 시간 결정 등에 대한 문제도 학생들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교원의 갑질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또 "'신문고' 제도를 활성화해 어떤 경우에도 피해자가 홀로 고민하지 않게 하겠다"며 "전수조사 과정 중에서 다소 불편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더라도 학생의 성공을 만드는 대학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는 2014년부터 신한대 공연예술학과 학부장을 맡고 있다. 차기작은 마동석이 제작·주연인 영화 '범죄도시3', '범죄도시4' 등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범수가 학생들을 경제력 등에 따라 차별해 불이익을 주거나 학생들끼리 개인 사찰을 시키는 등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범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학생들을 차별했다거나 폭언을 가한 적은 없다"며 "이 밖에 다른 의혹 또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또 "이범수 배우는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학교(신한대) 측의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다"며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 이미 조사를 통해 소명했으며, 이후에도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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