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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박수홍 "혼인신고 숨어서 할 수밖에 없었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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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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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인 박수홍(52)의 23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식 과정이 공개된다.

오는 26일 돌아오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방송의 MC 겸 '2대 사랑꾼'으로 출연하는 박수홍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조선의 사랑꾼 이전 방송을 봤다며 "정말로 가감 없이 적나라하게 내용을 담았더라"며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다. 그래서 처음에 섭외가 왔을 때 고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3일 비연예인 여성 김다예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박수홍과 23세 연하 아내는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으나 아직 결혼식을 치르지 못했다. 이에 박수홍은 약 3개월간 준비해 아내와 결혼식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은 "남들 눈에 띄지 않도록 혼인신고를 하러 가서도 숨어서 해야만 했다"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왜 이것밖에 못 해줄까 하는 자책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때 이 다음에 정말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내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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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공개한 23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식 청첩장 실물. /사진=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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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수홍은 지난달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을 통해 청첩장을 공개했다. 청첩장에는 박수홍의 결혼식 일자(2022년 12월 23일)와 그의 반려묘 다홍이 사진이 새겨져 있었다.

박수홍은 청첩장 소개 영상에서 "인생의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며 저희 두 사람은 더욱 단단해졌다"며 "같은 어려움을 겪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홍이랑 저희 두 사람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찾아오길 축복해 달라"며 2세 계획을 밝혔다. 앞서 박수홍은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아내와 2세를 갖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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