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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유해란·박금강, LPGA 진출 보인다…Q시리즈 5R 공동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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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해란·박금강, 남은 세 라운드서 선전 다짐

8라운드 합산 20위까지 LPGA투어 진출권 획득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5일 충북 청주 세레니티CC에서 열린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파이널라운드, 유해란이 1번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2.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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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유해란(21)과 박금강(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 5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라 LPGA 투어 진출권 획득을 눈앞에 뒀다.

유해란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 시리즈 5라운드에서 버디만 2개를 잡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5라운드 합계 14언더파 344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박금강과 함께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유해란은 올해 대상포인트 2위, 상금 2위, 톱10 피니시율 2위에 오르는 등 정상급 실력을 자랑했다.

LPGA 투어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유해란은 지난주(1~4라운드) 공동 6위에 올랐지만,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1~8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상위 20명은 2023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유해란은 "오늘 생각한 것 보다 너무 방어적인 플레이를 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지만, 보기를 하지 않고 마무리했다는 점에 위안을 삼고 내일부터 남은 3일 동안은 버디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3일 동안 선전해 티켓을 거머쥘 것이라고도 했다.

유해란은 "시리즈가 8라운드 대장정이다보니 공격적인 것보다는 기다리면서 버디를 잡으면, 그 버디를 저축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면 좋을 것 같다. 남은 3라운드도 핀위치를 보고 좀 더 쉬운 곳에서 버디 기회를 만드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목표다. 첫 Q-시리즈인데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아서 남은 세 라운드 기대가 된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박금강은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LPGA 투어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박금강은 "오늘 전반에 버디를 5개 기록해 좋은 플레이를 했는데, 후반에도 좋은 흐름으로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16번 홀에서 더블보기가 나오면서 아쉬웠다. 그래도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좋은 마무리를 해서 만족한다"며 "지금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남은 3일도 큰 무리없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윤민아(19)는 합계 8언더파 350타 공동 34위, 전지원(25)은 7언더파 351타를 기록해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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