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공기 탁해‥서울 낮 10도 안팎

서울의 비와 눈은 갈수록 잦아들고 있지만 그 밖의 수도권 지방 곳곳에서는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위가 약해졌다 하더라도 내린 비와 눈이 얼어붙어서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요.

조심해서 이동을 하셔야겠습니다.

눈구름과 함께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현재 백령도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앞으로 수도권 등 서쪽 내륙에서도 농도가 높아지겠고요.

늦은 밤부터는 먼지가 이동하면서 주말인 내일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한편 동쪽 지방에서는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동 지방의 건조경보가 오늘로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늦은 밤 호남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일요일에는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가끔 오겠지만 양이 많지 않아서 건조함을 달래주기는 어렵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수도권 지방의 비와 눈은 앞으로 영서 지방으로 옮겨가겠고요.

낮 동안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8도로 시작을 하고 있고요.

낮 기온도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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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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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비와 눈은 갈수록 잦아들고 있지만 그 밖의 수도권 지방 곳곳에서는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위가 약해졌다 하더라도 내린 비와 눈이 얼어붙어서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요.

조심해서 이동을 하셔야겠습니다.

눈구름과 함께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현재 백령도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앞으로 수도권 등 서쪽 내륙에서도 농도가 높아지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