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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MK프리뷰]‘금혼령’ 오늘(9일) 첫방...‘옷소매’잇는 성공담 주인공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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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금혼령’ 포스터. 제공| MBC


‘금혼령’이 오늘(9일) 베일을 벗는다.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극본 천지혜, 연출 박상우 정훈, 이하 ‘금혼령’)은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으로,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이 나타나 벌이는 궁궐 사기극이다.

‘내 뒤의 테리우스’와 ‘두 번은 없다’를 연출한 박상우 PD가 연출을 맡았고 원작 웹소설 ‘금혼령’의 작가 천지혜가 극본을 집필했다.

이번 작품은 MBC가 1년만에 선보이는 사극. 지난해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이 큰 사랑을 받으며 성공한 만큼 ‘금혼령’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첫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박상우 PD는 “7년간 조선이라는 나라에 금혼령이 내려지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나왔다”며 “‘옷소매’ 감독 정지인 선배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또 “(‘옷소매’와) 차별점이라면 자유로운 느낌의 작품이다. 정통 사극보단 상상력에서 시작해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차별점을 언급했다.

또 동시간대 경쟁작인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언급하며 “편성 때문에 안팎으로 걱정하는거 잘 안다. 경쟁이기도 하지만 드라마 전체 파이를 키우는게 좋은 방향 아닌가. 다 잘되면 좋을 것 같다”며 “겸허하게 잘 경쟁하고 좋은 경쟁 하도록 노력하겠다. 결과물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금혼령’은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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