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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새해엔 누가 올까, 세계적인 팝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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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마이클 볼턴 시작으로 록 전설 브라이언 애덤스 등

한겨레

마이클 볼턴. 소니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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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앞다퉈 한국을 찾는다. 올해 하반기 코로나가 누그러들면서 빌리 아일리시, 더 키드 라로이가 내한공연을 한 데 이어 내년에도 팝스타들의 무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팝스타 마이클 볼턴은 내년 1월14~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무대에 오른다. 2014년 공연 이후 9년 만이다. 볼턴은 애초 지난달 8~9일 내한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10월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 직후 취소했다. 당시 볼턴은 입장문을 내어 “더 좋은 무대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경각심을 늘 잊지 않겠다”고 했다. ‘웬 어 맨 러브스 어 우먼’ ‘하우 엠 아이 서포즈드 투 리브 위드아웃 유’ 등 히트곡을 남긴 볼턴은 백인으로서 흑인음악인 솔을 구사해 ‘블루 아이드 솔’이라는 장르를 대중화시켰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6개, 그래미 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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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애덤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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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 록 가수 브라이언 애덤스는 무려 29년 만에 내한공연을 한다. 내년 3월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에스케이(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국내 팬과 다시 만난다. 애덤스는 ‘론리 나이츠’ ‘스트레이트 프롬 더 하트’ 등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84년 발표한 정규 4집 <레클리스>에 실린 ‘헤븐’ ‘런 투 유’ ‘섬바디’ 등이 인기를 끌면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 영화 <의적 로빈 후드>(1991)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서 선보인 ‘(에브리싱 아이 두) 아이 두 잇 포 유’는 그래미 어워드 주제가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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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스타일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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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밴드 원디렉션 출신의 해리 스타일스는 내년 3월20일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에서 한국 팬과 처음으로 만난다. 2016년 원디렉션이 무기한 활동 중단을 결정한 뒤 스타일스는 2017년 소프트 록 발라드 싱글 ‘사인 오브 더 타임스’를 내며 솔로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음악 외에 영화 <덩케르크>(2017)를 시작으로 배우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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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넌 그레이.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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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Z)세대를 대표하는 팝스타 코넌 그레이는 내년 2월28일 케이스포돔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한다. 그레이는 지난 8월 ‘하우스 오브 원더’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대표 출연자)로 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첫 내한공연을 선보였다. 그레이의 ‘매니악’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무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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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팝 밴드 ‘시가레츠 애프터 섹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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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림팝 밴드 ‘시가레츠 애프터 섹스’는 3년 만인 내년 2월5일 서울 강서구 케이비에스(KBS)아레나에서 팬과 만난다. 방탄소년단(BTS) 뷔는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추천곡 가운데 하나로 이들의 노래 ‘스위트’를 소개한 바 있다. 달콤하고 쌉싸름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의 노래들은 국내 광고에도 쓰여 익숙하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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