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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65억 건물주' 강민경 "직업 세개"..쓰리잡뛰는 일상('걍밍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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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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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자신의 하루일과를 공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가수, 쎼오, 유튜바...의 끝나지 않는 하루"라는 설명과 함께 "직업이 세 개인 강민경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민경은 "저한테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다비치 둘째, CEO, 유튜버까지 총 직업이 세개다. 어떻게 그 업무들을 다 소화하냐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냐 이런 질문들을 많이 하신다. 이거를 말로 설명하기도 어렵고 그래서 이번 영상에서는 제 하루 일과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여드리면 어떨까. 아침에 눈뜨자마자 밤에 잠들기 전까지 꽉찬 저의 일상을 한번 찍어보도록 하겠다"고 소개했다.

아침 6시에 기상한 강민경은 반려견 휴지의 실외배변과 휴지의 아침식사를 챙겨주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이어 가글 후 공복 영양제를 복용한 그는 새벽에 도착한 택배를 언박싱한 다음 일정정리를 시작했다. 그는 "오늘 꼭 해야할 것 내일 넘어가도 되는 것 분류를 하는 작업을 오전시간에 한다. 이게 시간이 좀 소요되는 작업이긴 하다. 이렇게 안하면 스케줄들을 쳐낼수가 없다. 오늘 회의 어떤거 해야하는지 안건들 정리하고"라고 전했다.

일정 정리를 마친 강민경은 외출준비를 이어갔다. 세안 후 환복을 마친 그는 마무리 메이크업까지 끝내고 아침 7시 45분께 반려견을 본가에 데려다주기 위해 이동했다. 강민경은 "보통 휴지는 저와 같이 출근하거나 유치원에 가는데 오늘은 퇴근이 많이 늦을 것 같아서 본가에 잠시 맡겨두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반려견을 맡긴 다음 강민경은 차 안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해결했다. 그는 "제가 원래 아침을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오늘은 너무 바빠서 맥모닝을 먹어보겠다"고 말했다. 출근길 차 안에서 틈틈이 회의 안건을 정리하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도.

9시 20분부터는 미팅이 이어졌다. 강민경은 신사옥 인테리어 미팅을 했고, "이제 공사가 거의 마무리 돼가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는 제품디자인미팅까지 마친 그는 오후 12시 자이로토닉 운동을 하며 자기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운동 후 케밥으로 점심식사를한 다음 후식으로 그린주스를 마신 강민경은 샤워 후 오후 4시, 행사 준비를 위해 샵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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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샵으로 가는 길에도 쇼핑몰 온라인 미팅을 하는가 하면,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는 순간에도 "손과 귀가 놀고 있으니 편집할때 쓸 음악들을 고르는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행사 준비를 마친 강민경과 이해리는 한파를 뚫고 행사 장소인 서울여대로 이동했다. 저녁 역시 차 안에서 꽈리고추 삼겹살 덮밥으로 해결했고, 도착 30분 전부터는 목을 풀며 라이브 준비를 했다.

한파 속에서 무사히 공연을 마친 강민경은 "오늘 저희가 노래하는것도 노래하는데 자리를 계속 지켜주신 서울여대 학생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쌍화탕으로 몸을 녹이며 "추위에 떨다가 집에 들어가는길에 먹으면 은근히 감기 안걸린다. 쌍화탕은 내 생활 필수품"이라고 팁을 전했다.

밤 11시가 돼서야 집에 돌아온 강민경은 소울푸드인 삼겹살 카레 우동을 요리해먹었다. 그는 "진짜 힘들어도 뭐라도 해먹고 자면 오늘 잘살았다 이런 기분이 좀 드는 것 같다. 페퍼론치노 10개 쯤이면 스트레스 확 풀린다"고 밝혔다.

자정께에 세안을 하고 잘 준비를 마친 그는 "흑맥주를 한잔하면서 편집좀 하다가 자려고 한다"며 "제가 4K로 찍는다. 4K로 찍으면 너무 무거워서 프록시 작업을 돌려놔야 내일 편집을 들어갈수 있을것 같다. 그래서 오늘 프록시를 돌려놓으려고 한다. 지금은 디자인을 잡고있다. 가장 즐겨우면서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다"라고 털어놨다.

강민경의 하루는 새벽1시가 돼서야 끝이 났다. 그는 "오늘 아침부터 자기 전까지 한번 저의 하루를 꼬박 찍어봤는데 피로도는 평소보다 높았던 것 같다. 그래도 편집할 때 보면 재밌고 뿌듯할것 같다. 매일매일 오늘처럼 버라이어티하게 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 시간을 어떻게 쓰고있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궁금증이 해결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전 이제 카메라 끄고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인사하며 침대 위로 '다이빙'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걍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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