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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억류됐던 미국 女 농구스타, 마침내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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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법 당국에 억류돼 감옥으로 향햇던 미국 여자 농구대표 출신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가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됐다.

‘AP’ 등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표를 인용, 그라이너의 석방 소식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는 안전하다. 지금 비행기에 올랐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라며 그라이너가 러시아 감옥에서 풀려나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브리트니 그라이너가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바이든 대통령과 동석한 그라이너의 배우자 쉐릴 그라이너는 “오늘은 나와 우리 가족에게 행복한 날”이라며 가족의 귀환을 반겼다.

오프시즌 기간 러시아에서 뛰었던 그는 지난 3월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공항에서 대마초 농축액인 해시시 오일이 적발돼 러시아 세관 당국에 억류됐고, 이후 실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무중이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러시아와 억류자 교환을 통해 그라이너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방안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침내 뜻대로 풀린 모습이다. 앞서 알려진대로 미국 정부는 러시아 출신 무기 거래상 빅토르 보우트를 러시아로 돌려보내는 조건으로 그라이너의 석방을 얻어냈다.

그러나 함께 맞교환이 논의됐던 폴 웰란이라는 이름의 억류자는 풀려나지 못했다. 그는 4년 가까이 러시아 감옥에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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