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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최수종, ♥하희라에 영상편지 후 눈물…"신혼 땐 3일 만에 보기도" (세컨하우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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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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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세컨하우스' 최수종이 하희라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물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최수종, 하희라가 강원도 홍천 세컨 하우스에서 차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겼다.

이날 최수종은 하희라 몰래 깜짝 영상 편지를 남겼다. 최수종은 "하희라 씨는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배우였고, 함께한 시간들이 즐겁고 기쁘고 감동의 시간들이었다. 집안에 챙겨야할 일들이 많은데 바쁜 와중에도 일일이 다 챙겨주는 희라 씨한테 나는 늘 미안하고, 감사하고, 고마워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최수종은 "앞으로는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쉬고 싶다 할 때 이곳에 와서 편히 쉬다 갔으면 한다. 처음 그 순간부터 마지막 그 순간까지 당신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리고 사랑한다"고 이벤트 장인의 면모를 보였다.

하희라도 깜짝 이벤트에 눈물이 고였다. 최수종도 울컥했다. 이에 하희라는 "본인이 이야기 하고 본인이 울고"라며 미소지었다.

이후 최수종은 "장작만 불타는 게 아니라 우리도 불태우러 가자"며 손을 잡고 집으로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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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은 뒤, 두 사람은 집안 곳곳 인테리어를 꾸몄다. 최수종은 문패를 달기 위해 못 박을 위치를 체크했지만, 위치를 영 마음에 들지 않아했다.

결국 최수종은 나무를 받치고 올라 서 문패를 달기 위해 나섰다. 이를 본 하희라는 "키가 20cm만 컸으면 이러지 않았는데"라고 했고, 최수종은 "나 키 20cm 컸으면 하희라 씨 나 못 만났다"고 말했다. 하희라 역시 "나도 마찬가지다. 나도 10cm만 컸으면 나 못 만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족스럽게 문패를 단 후에는 소파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신혼 시절을 회상했다. 하희라는 "오히려 신혼 때는 2,3일 만에 본 적도 많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최수종도 "우리가 결혼 29주년이지만 남들한테 그런다. 그 중에서 함께한 날이 반이라고 한다"며 바쁜 스케줄 탓에 많은 날을 함께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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