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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세컨하우스' 조재윤·주상욱 '브로맨스'→최수종·하희라 '로맨스' 사랑이 꽃피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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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2TV '세컨 하우스'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조재윤과 주상욱이 브로맨스를, 최수종 하희라가 로맨스를 선보이며 세컨하우스 라이프를 즐겼다.

8일 오후 방영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주상욱과 조재윤이 새단장한 전남 강진의 세컨 하우스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상욱과 조재윤은 60년된 한옥을 약 6천2백만원을 들여 수리해 과거와 현대가 조화를 이룬 집으로 변신시켰다. 이들은 60년 된 한옥의 뼈대를 그대로 남겨 옛 집의 정취를 그대로 살렸다. 이들은 주상욱이 직접 주방 철거에 나서고 조재윤은 직접 마당을 갈아엎는 등, 땀흘려 인건비를 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윤은 꽃단장한 세컨하우스를 보며 "엄청 넓은데 빌딩 들어와도 되겠다" 라며 감탄했다. 그는 각종 살림살이들을 들고 와 집에 놓았는데, 들고 온 냉장고가 한옥 안에 있던 냉장고장보다 훨씬 작아 주상욱의 타박을 받았다. 또한 그는 황금빛 이불을 싸들고 왔는데, 주상욱은 "형, 우리 여기 신혼집이야?"라고 물었다. 조재윤이 "너랑 나랑 신혼이지" 라고 답하자 주상욱은 "각방 써!" 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재윤은 마당에 닭장을 설치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마침 이웃집에서 닭을 주겠다고 하셔서, 조재윤과 주상욱은 닭 잡이에 나섰는데. 주상욱은 닭에게 사정없이 얻어맞고 "형, 나 싸대기 맞았어" 라며 황당해했다. 두 사람은 닭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주상욱은 닭을 잡느라 잔뜩 지친 몰골을 하고서도 "형 행복해? 형만 좋으면 됐어" 라고 말하며 진정한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한편, 강원 홍천에 위치한 최수종 하희라의 세컨하우스에서는 최수종이 하희라에게 영상편지 이벤트를 선보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최수종은 "바쁜와중에도 모든 것을 일일이 챙겨주는 희라씨한테 늘 미안하고 감사하고 고마워할 수 밖에 없다"며 하희라에 대한 애정을 담뿍 드러냈다. 최수종은 "앞으로는 아 나 쉬고싶다 할 때 이 곳 세컨하우스에서 쉬다 갔으면 한다"고 다정한 말을 건넸다. 그는 본인의 영상편지를 보며 스스로 눈시울을 붉히는 바람에 하희라로부터 "본인이 얘기하고 본인이 운다" 는 투정을 듣기도 하였다. 다음 날, 절친한 연예인 이태란이 방문한 자리에서도 최수종의 애정표현은 계속됐다. 그는 "나는 29년간 매일 하희라씨 미모에 깬다"라는 멘트를 날려 이태란을 놀라게 했다.

이날 이태란은 "세컨하우스 지내보시니 어떠세요" 라며 하희라에게 전원생활의 소감을 물었고, 하희라는 "집으로 여행간다는 느낌이 나, 낯설지 않고 편안한 여행 여기오면 쉰다는 느낌이 되는거지" 라며 세컨하우스 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뽐냈다. 이태란은 최수종 부부와 함께 곶감을 만들고, 맛있는 식사를 하는가 하면 풍선 터뜨리기 스피드 퀴즈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는 목요일 8시 3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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