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떠나는 벤투 후임은 누구?…일본은 '재계약'에 무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V조선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벤투 감독은 이제 대표팀을 떠납니다. 역대 감독 가운데 가장 긴, 4년 4개월 동안 우리 대표팀을 이끌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축구에 새로운 DNA를 심었다는 평가도 나왔는데, 이제, 벤투 감독이 떠나기로 한 만큼 후임에 관심이 쏠립니다. 국내 감독도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아시안컵이 1년도 채 안남은 상황이어서 우리 축구협회는 분주합니다.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정우영이 측면으로 뿌려주고, 황희찬이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호쾌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벤투호는 지고 있더라도 급하게 롱패스를 하지 않고 후방부터 패스로 풀어갔습니다.

실리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냈습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민국은 저의 축구 경력과 연관돼 있지만, 제 인생에도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를 향한 진심어린 조언과 함께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벤투
"사실 선수들 휴식은 필요 없고 중요한 게 돈, 스폰서 이런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FIFA가 정한 다음 A매치 기간은 내년 3월 20일부터.

빠른 시일 내에 새 감독을 고르고 팀을 정비해야합니다.

외국인 감독인지, 국내 감독인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일단 최용수 강원 FC 감독, 김학범 전 23세 대표팀 감독의 이름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리처럼 16강에 진출했던 일본은, 일단 모리야스 감독의 재계약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입니다.

비엘사 전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뢰브 전 독일 대표팀 감독 등 내로라하는 세계 유명 감독들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