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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리빙 레전드' 이승환, 딩고 '사운드인더랩' 명품 라이브 "소리가 세상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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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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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이승환이 '사운드인더랩'에서 명곡들로 라이브를 선보인다.

7일 딩고 뮤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승환의 '사운드인더랩(SOUND IN THE LAB)' 영상을 공개했다.

이승환은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청량한 파도 소리와 함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으로 '사운드인더랩'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승환은 시작부터 강렬한 라이브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며 "제가 생소하신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다. 저는 33년 동안 음악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오늘 이렇게 아름다운 제주도 풍광과 바람 소리, 파도 소리와 함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연 소리가 제 목소리와 함께 할 것 같은데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 좋은 소리는 언제나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준다"며 '화양연화', '물어 본다' 등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역대급 귀호강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승환은 애절하면서도 강렬한 보이스와 섬세한 감성, 폭발적인 가창력을 발휘하며 오직 '사운드인더랩'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라이브로 '대한민국 레전드' 보컬리스트의 위엄을 입증했다.

이승환은 "저는 27년 동안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가장 좋은 소리를 만들어 낸다는 자부심이 있다. 제가 좋은 소리를 만들고 그게 음악인의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왜 이렇게 사운드에 집착하냐'며 조롱이나 비난하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승환은 "저는 좋은 소리가 주는 힘을 믿는다. 그리고 좋은 음악이 주는 응원의 효능감도 믿는다. 좋은 소리가 세상을 치유한다"며 자신의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끝으로 이승환은 "굉장히 낯설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좋은 음악과 영상으로 끝까지 함께해주셨으리라 믿는다. 반가웠다"라는 소감과 함께 마지막 곡으로 '천일동안'을 열창했다.

이승환은 '소리로 세상을 치유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사운드인더랩'을 통해 국보급 보이스와 화려한 밴드 사운드, 아름다운 제주도 풍경과 자연의 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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