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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올해 브라질 '검색 1위' 등극...순식간에 스타덤 오른 히샬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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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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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히샬리송은 브라질 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운동 선수였다.

브라질 매체 '브라질 풋볼'은 8일(이하 한국시간) "히샬리송은 2022년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이름이 검색된 운동 선수다"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25살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다. 2017년 브라질을 떠나 왓포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에버턴을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했다. 부상 변수도 있었지만 해리 케인,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와 공격진을 구성하며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기량이 검증된 히샬리송은 브라질 축구대표팀에도 꾸준하게 발탁되고 있다.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승선해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G조 1, 2차전 세르비아, 스위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대한민국과의 16강전에서도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히샬리송은 이번 월드컵 기간 최고의 골 중 하나를 터뜨렸다. 히샬리송은 지난달 25일에 있었던 브라질과 세르비아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7분 히샬리송의 선제골로 브라질이 리드를 잡았다.

환상적인 골은 그 다음에 나왔다. 후반 28분 파케타가 좌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잡아낸 뒤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마무리했다. 이 골은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화제를 모았고, 히샬리송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역시 이를 조명했다. 이 매체는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당신이 특별한 대회에서 특별한 골을 넣으면 생기는 일"이라며 그래픽 하나를 게시했다. 히샬리송은 월드컵이 개막할 때쯤 730만 명 정도였던 SNS 팔로워가 1,400만 명으로 급증했다. 현재는 1,6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에서도 히샬리송과 비슷한 효과를 본 선수가 있다. 바로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되면서 '꽃미모'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월드컵 개막 전까지 5만 명도 되지 않았던 그의 SNS 팔로워는 급격하게 늘어났다.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뛰어난 활약에 현재 270만 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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