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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비트코인, 경기 침체 우려 속 횡보...1만6천달러대 [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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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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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1만6000달러대로 하락한 이후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6% 상승한 1만6835.28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07% 오른 2256만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 역시 보합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21% 내린 1232.15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15% 상승한 165만35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뉴욕 증시도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56.34p) 하락한 1만958.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19%(7.34p) 하락한 3933.92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0%(1.58p) 오른 3만3597.92에 마감하면서 보합권에 마감했다.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후퇴가 다가오고 있다는 잿빛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각국이 경기후퇴에 들어가고 있으며 미국도 내년 하반기에 경기후퇴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프레이저 CEO는 이날 뉴욕에서 골드만삭스 그룹이 주최한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유럽은 이미 경기후퇴에 빠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경기침체 우려 속에 투자심리도 얼어붙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점 내린 25점(극도의 공포)으로 나타났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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