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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월드컵] 英 프랑스와 8강 앞두고 '희소식'…핵심 공격수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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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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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정현 기자] 잉글랜드 핵심 공격수 라힘 스털링(27·첼시)이 대표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현지매체 ‘가디언은’ 8일(한국시간) 스털링의 복귀에 관해 보도했다. 매체는 “스털링이 빠르면 목요일(8일) 카타르로 돌아가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길 원한다”고 썼다.

스털링은 현재 가족 문제로 대표팀에서 빠져있다. ‘2022 카타르월드컵’ 기간 집을 떠난 사이 자택에 강도가 침입했고, 그는 가족들의 안전이 걱정돼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의 허락을 받은 뒤 잉글랜드로 떠났다.

그 사이 팀은 세네갈과 16강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8강행을 확정했고,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국인 라이벌 프랑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매체는 “스털링은 대표팀 복귀에 큰 압박을 받고 있지 않다. 그는 집 주변의 보안을 강화한 뒤 대표팀에 다시 합류하길 기대하고 있다. 제 시간인 목요일까지 카타르로 복귀한다면, 11일 프랑스전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스털링의 합류는 분명 대표팀에 희소식이다. 그는 A매치 통산 81경기 20골 27도움을 기록 중인 잉글랜드 공격의 핵심이다. 풍부한 경험과 번뜩이는 축구 센스 등 스털링의 존재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매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프랑스를 상대로 활용할 수 있는 많은 공격 옵션이 필요하다. 스털링은 이번 대표팀 선수단 중 가장 경험 많은 선수로 잉글랜드가 ‘유로 2020’ 결승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스털링을 조명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중원에서 큰 힘을 보태고 있는 데클런 라이스(23·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컨디션 문제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으로서는 중요한 8강전을 앞두고 여러 사유로 선수들이 제외되는 상황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스털링이 계획대로 대표팀에 합류해 걱정거리를 덜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잉글랜드VS프랑스 8강전, 11일 4시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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