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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T-딥브레인AI, 노보텔 동대문에 AI 컨시어지 서비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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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KT 모델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1층 로비에 설치된 AI 컨시어지 앞에서 안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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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딥브레인AI와 KT 기가지니 인사이드 기술에 기반을 둔 호텔용 '인공지능(AI) 컨시어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 레지던스에 적용했다.

KT는 '2022 K-CHAMP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인 딥브레인AI와 공동으로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개발했다, AI 컨시어지 서비스는 고객 음성을 인식하고 분석하는 KT의 AI 음성인식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와 딥브레인AI가 개발한 영상합성 솔루션 AI휴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AI 컨시어지 서비스 메인 화면에는 실제 사람을 촬영해 AI휴먼 기술로 모델링한 AI 호텔 직원이 띄워져 있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음성으로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기존의 키오스크 형태의 호텔 안내 기기보다 편의성이 높고, IT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AI휴먼 기술로 구현한 가상의 호텔 직원이 말을 하거나 눈을 깜박이는 모습이 정교하게 표현돼 자연스럽다. 주변 사람을 인식하는 센서도 내장해 고객이 접근하면 먼저 인사를 건네는 등 실제 호텔 직원에게 응대 받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KT의 최신 AISE(AI Speech Enhancement) 기술도 적용했다.

KT는 AI 컨시어지 서비스에 호텔 특화 시나리오를 딥러닝을 통해 적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앞으로도 KT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편리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AI휴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미희 KT C레벨컨설팅본부장은 “AI 컨시어지 서비스는 KT의 AI와 ICT 역량, 딥브레인AI의 AI휴먼 및 영상합성기술 노하우가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호텔 디지털전환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AI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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