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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파트값 결국 ‘우상향’, 침체속에서도 리스크 적은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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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보유 필요한 장기 투자 상품···수년 뒤 경제 전망이 중요

-역사상 소폭 침체 뒤 우상향 지속···공포 극복한 사람이 자산 불려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새 아파트를 분양 받는 것은 여전히 안전한 자산증식 방식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는 시장 리스크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단타’를 노리는 상품이 아니고, 과거에도 글로벌금융위기 등 각종 리스크를 극복하며 ‘우상향’에 성공한 사례가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투자를 ‘인삼 농사’에 비유한다. 5~6년을 재배해야 최고의 상품을 낼 수 있는 인삼처럼 인내심이 요구되는 투자 상품이라는 얘기다.

예컨대 공공택지지구 내 아파트를 분양 받으면 소유권 이전 등기일(입주 이후) 때까지 집을 팔 수 없다. 수도권 등 규제지역은 추가로 실거주 2년을 해야 비과세를 받을 수 있어 4년 넘게 팔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현재 분양권을 매수한 수요자가 현재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을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매도를 통해 차익 실현이 가능한 3~4년 뒤 시장이 어떻게 될지를 예측해야 올바른 투자 사고다.

서울경제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 분양 받은 사람이 장기적으로 아파트 투자에 성공했으니 현재로서는 공포 심리를 극복해야한다”라며 “2월 정부가 공급 대책을 발표하면서 주택의 평균 보유기간을 약 10년이라고 밝힌 만큼 실제로도 단기간의 변동성에는 무관한게 부동산 투자”라고 말했다.

실제 부동산도 약간의 침체를 딛고 반등에 성공해 왔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00년대 들어 아파트값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경우는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4번에 불과하다. 특히 하락 수치도 3% 내외로 미미하다. 반면 오를 때는 30%에 가깝게 가파르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 침체를 겪다가도 2~3년뒤면 바로 반등하며 빠르게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미 일부 지역은 얼어붙은 심리를 극복하고 아파트 매수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막 분양에 돌입해 입주가 많이 남은 아파트,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해 금리 인상에도 부담이 없는 곳,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조건이면 불안한 시장상황에도 리스크는 매우 낮고 시장이 반등할 경우 충분한 수익을 노려볼 수 있어서다.

대표적인 곳이 충북 음성기업복합도시에 들어서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가 꼽힌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이 구매 부담을 덜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경쟁력 있는 가격에 나온 것도 강점이다. 입주 예정일도 2025년 하반기라 당장이 시장 변화로 인한 리스크도 덜하다.

분양 관계자는 “음성은 수도권과 접하고 있고, 산업단지가 지속적으로 들어서며 인구가 유입되는 등 지역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면과 실내 수영장 등 상품 차별화된 상품 구성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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