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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올빼미' 이주원 "인조 役 유해진 같은 배우 되고파"[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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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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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올빼미'에서 원손 역을 맡은 이주원이 할아버지 인조 역 유해진이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올빼미'가 200만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주원은 7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주원은 2011년생으로 우리 나이 12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시지프스: the myth' 영화 '올뻬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유승호, 김강훈 등을 이을 차세대 아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주원은 "상황을 겪어본 적이 없으니 다른 것에 빗대어 생각한다. 예를 들어 '올빼미'에서 원손 역할이 엄마, 아빠를 못 보고 자란 역할인데 나는 그런 상황을 겪어본 적이 없으니 엄마, 아빠처럼 소중한 사람이나 물건이 곁에 없는 상황을 생각한다"라며 자신만의 감정 연기 비법을 밝혔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준호 '스텔라'의 손호준, '구미호뎐' 김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스타들의 아역을 연기해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주원은 본인과 닮은 배우가 누구인 것 같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라면서도 "롤모델은 있다. '올빼미'에서 할아버지 인조 역을 연기했던 유해진 배우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TV로 보던 유해진 배우는 엄청 밝은 성격에 코믹 연기를 잘하시는 배우로 알고 있었는데 촬영장에 가서 보니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계속 읽으면서 꾸준히 연습하시더라. 그런 점을 보면서 본받고 싶었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주원과 그의 롤모델 유해진이 출연하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개봉 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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