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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올빼미’ 15일 연속 1위...200만 눈앞[MK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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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올빼미’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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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빼미’가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는 7만 501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97만 6109명이다. 배우 유해진 류준열이 열연한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2위는 ‘압꾸정’(감독 임진순)이 이름을 올렸다. ‘압꾸정’은 2만 3381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3만 6714명이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압꾸정’은 ‘범죄도시2’ 제작진과 마동석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다.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등이 출연했다.

3위는 ‘탄생’(감독 박흥식)이 차지했다. ‘탄생’은 1만 3839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5만 8192명을 기록했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최초의 극영화로, 배우 윤시윤 안성기 윤경호 이호원 등이 출연했다.

4위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감독 미키 타카히로)가 차지했다. 1만 1378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는 8만 3179명이다. 동명의 소설을 영화하한 이 작품은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사는 평범한 남고생 토루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뒤를 이어 지난 7일 개봉한 공포 영화 ‘프레이 포 더 데블’, 갓세븐 박진영 주연의 ‘크리스마스 캐럴’, 서스펜스 스릴러 ‘더 메뉴’가 이름을 올렸다.

‘올빼미’가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겨울 대작으로 꼽히는 ‘아바타2: 물의 길’, ‘영웅’이 차례로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올빼미’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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