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아바타2’vs‘영웅’, 오늘 맞장 언론시사[MK무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영웅 vs 아바타2. 사진ICJ ENM, 월트디즈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2월의 두 기대작,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이하 ‘아바타2’)과 뮤지컬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이 8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한국 대표 ‘영웅’은 이날 오후 2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개최, 할리우드 대표 ‘아바타2’은 이날 오후 6시30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언론시사회를 연다.

이례적으로 두 경쟁작이 같은 날 언론시사회를 개최해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시사 다음 날인 9일 오전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아바타2’의 주역들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린다. ‘영웅’ 역시 이날 오후 주연 배우 김고은을 시작으로 정성화, 윤제균 감독까지 차례로 홍보 인터뷰를 진행하며 불꽃 튀는 흥행 경쟁을 벌인다.

‘아바타2’는 오는 14일, 한국 대표 ‘영웅’은 12월 21일, 일주일 차로 각각 개봉한다

스타투데이

아바타2 포스터. 사진I월트디즈니 컴퍼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아바타2’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의 폭발적인 신드롬 이후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과 더 커진 스케일의 시리즈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장장 13년이라는 시간을 들였다. 판도라 행성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광활하고 경이로운 비주얼, 다양한 수중 크리처는 ‘아바타: 물의 길’을 기다려온 관객에게 다시 한번 최상의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6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18분짜리 ‘아바타2’ 3D 풋티지 영상이 공개된 바, 예상 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당시 화상으로 국내 취재진과 만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전작이 공중신의 향연 이라면 속편은 수중신이 많다. 바다를 사랑하고 아끼는 개인적인 철학이 담겼다. 한 명의 스쿠버 다이버로서 바다 보존에 대한 관심이 워낙 많아 그것에서 출발했다”며 “우림에 살았던 종족이 각종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세계인 바다로 옮겨가지만, 바다 생태계 또한 위협 받는다. 우리 선택이 어떻게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볼 수 있다. 판도라에서 벌어지지만, 우리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굉장히 멋진 수중 크리처와 헤엄치는 신을 비롯해 물에서 사는 다른 종족과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들에서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상상할 수 있는 그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다. 최상의 기술과 창의력 그 외 모든 걸 총 동원했다”고 설명했다.

카메론 감독의 자신감은 상당했다. 그는 “우리에게 어떤 영화는 이벤트가 된다. 우리가 손꼽아 기다리는 영화들이 있지 않나. 쉽게 본다면 그 특별함은 사라진다. 기대하고 기다려 마침내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체험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보고 느끼게 된다. 그런 영화가 바로 ‘아바타’”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더불어 “우리 영화로 관객들을 다시금 극장으로 불러들일 거다. 충분히 그렇게 만들 수 있는 영화”라고 강조했다.

‘아바타’ 시리즈가 무려 5편까지 계획돼 있는 만큼 이번 시즌의 성공 여부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터미네이터’ ‘타이타닉’을 제작한 캐머런 감독이 ‘타이타닉’을 제작하던 당시 이미 구상했던 시리즈로 당시만 해도 너무 높은 제작비 때문에 한계에 부딪혔지만, 그래픽 기술이 급속도로 진화하면서 영화화 됐고, 전 세계 영화사의 한 획을 그었다. 캐머런 감독의 필모그래피 역사도 갈아치웠다. 또 한 번 새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투데이

‘영웅’ 포스터. 사진ICJ EN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바타2’의 막강한 존재감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 ‘영웅’은 정공법을 택해 일주일 뒤 관객과 만난다.

대한민국 첫 쌍천만 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의 신작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 ‘해운대’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무려 6년 만에 선보이는 연출작으로 감동적인 스토리와 뮤지컬 장르를 섞어 차별화 된 매력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2009년 뮤지컬 초연부터 지금까지 ‘안중근’ 역으로 무대를 이끌어온 정성화가 오리지널 캐스트이자 영화 ‘영웅’에서 다시금 안중근으로 분해 놀라운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고은은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 역으로 역대급 캐릭터 변신을 선보인다.

배우 조재윤은 안중근의 오래된 동지 우덕순 역을, 배정남은 독립군의 최고 명사수 조도선 역을 맡았다. 배우 이현우는 독립군의 막내 유동하로 합류, 박진주가 독립군의 든든한 조력자 ‘마진주’ 역으로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묵직한 서사, 특별한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 하는 캐스팅이 시너리지를 낸다.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내며 전에 없던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