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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슈룹’ 유선호 “김혜수와 연기, 꿈만 같아…최고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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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유선호는 ‘슈룹’ 왕자들에 대해 “또래 배우들과 연기하니 재밌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용석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 배우 유선호(20)는 tvN 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에서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넷째 아들 계성대군 역을 맡아 배우 김혜수와 모자 호흡을 맞췄다.

유선호는 김혜수에 대해 “사실 촬영을 할 때까지 실감이 안났다. 대단한 분과 연기를 함께 한다는게 설레고 꿈만 같았다. 후배로서는 최고의 경험이지 않나 싶다”면서 “첫 촬영 때는 얼떨떨했는데 몇 번 연기 호흡을 맞추니 실감이 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 그런데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춰보니 느낌이 달랐다. 상대방에게 큰 에너지를 받은게 처음이었다. 어떤 단어로 설명할 수 없는 호흡이 왔다. 처음해보는 경험이라 너무 흥분됐다. 집에 가는 길에도 다음날도 너무 신나고 재밌었다”고 김혜수에게 감사를 표했다.

유선호는 문상민(성남대군 역), 윤상현(무안대군 역), 박하준(일영대군 역), 찬희(의성군 역), 김민기(보검군 역) 등 왕자들에 대해서는 “또래 배우와 연기하니까 너무 재밌었다. 같이 마음을 나누고 고생하다보니 많이 가까워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가장 친해진 왕자로 무안대군 역의 윤상현을 꼽으며 “목욕탕에서 옷을 벗는 장면이 있었는데, 촬영 2주 전에 소식을 들었다. 문득 ‘계성대군이라고 해서 몸이 안좋아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윤상현에게 같이 운동하고 식단하자고 제안했다. 회사 헬스실에서 맨날 같이 운동을 했고, 그러면서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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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는 “식당에 가면 이모님들이 알아봐주신다”고 ‘슈룹’의 인기에 대해 말했다. 유용석 기자


‘슈룹’은 최고 시청률 16.9%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김혜수의 사극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며 시작한 ‘슈룹’은 다양한 왕자들의 매력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유선호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프로듀서101’에 출연할 때만큼은 아니다. 지금 생각을 해보다 당시에는 엄청났다”면서도 “이제서야 조금 느끼는 건, 혼자 식당을 가면 이모님들이 알아보주시고 계란프라이 하나를 더 해주신다. 그런 부분에서 ‘아 정말 잘됐구나’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배우로서 인정받고 싶다는 유선호는 “연기에 집중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지 2년이 넘었다. 연기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확신을 가졌다. 정말 연기를 잘하고 싶다. 연기가 정말 재밌다. 지금은 너무 급하게 마음 먹지 말자고 생각한다. 잘 해나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잘한다면 언젠가는 대중에게 인정받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하루 빨리 잘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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