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인터뷰③] 유선호 “‘1박2일’ 합류, 어안이 벙벙…재밌게 촬영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유선호는 ‘1박2일’의 새 멤버로 합류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용석 기자


(인터뷰②에서 이어) 유선호(20)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을 거쳐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2018년 4월 첫 미니 앨범 ‘봄, 선호’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2017년 네이버TV 드라마 ‘악동탐정스’를 시작으로 tvN ‘빅 포레스트’, SBS ‘복수가 돌아왔다’, JTBC ‘언더커버’, 카카오TV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 tvN ‘슈룹’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리고 유선호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의 새로운 막내로 합류했다. 지난달 25일 첫 녹화를 마쳤고, 오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일 방송 말미 예고편에 유선호의 합류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유선호는 “제작진과 미팅을 했고, 그날 바로 합류 확정이 됐다. 그리고 3일 뒤 첫 촬영을 갔다”면서 “회사 전체에 비밀이었다. ‘1박2일’ 멤버인 나인우 형과 같은 소속사인데 인우 형에게도 비밀로 하고 싶었다. 저희 직원들도 촬영이 시작된 후 사진을 보고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에 ‘1박2일’에 함께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어안이 벙벙했다. 당시에는 확정은 아니었지만 내 이름이 언급됐다는 것 자체에 너무 놀랐다. 미팅 소식을 들은 뒤 설레는 마음으로 ‘1박2일’을 다시 찾아봤다. 합류가 확정된 뒤에는 얼떨떨했다. 항상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걱정이 조금 됐다. 그렇게까지 재밌는 사람은 아니지만 솔직하고 편안한 에너지를 충분히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환영을 해주고 예뻐해주셔서 재밌게 촬영하고 왔다”고 첫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스타투데이

‘1박2일’ 첫 녹화를 마친 유선호는 “형들과 금세 친해졌다”며 케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유용석 기자


‘1박2일’에는 연정훈(44), 김종민(43), 문세윤(40), 딘딘(31), 나인우(28)가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 특히 맏형 연정훈과 유선호는 두 바퀴 도는 띠동갑이다.

유선호는 “나는 하나도 불편하지 않았다. ‘1박2일’ 형들 역시 딱히 그런 것 같지 않았다. 낯가리는 편이라 초반에는 살짝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하루 같이 촬영하니 금세 친해졌다. 문세윤 형이랑은 촬영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만나 같이 커피를 마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선호의 합류로 ‘1박2일’은 가수 라비를 떠나보낸 지 6개월 만에 새 멤버를 맞이했다. 연정훈 문세윤 김종민 딘딘 나인우 5인 체제를 이어온 ‘1박2일’은 드디어 6인 체제를 완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수 예능 ‘1박2일’은 유쾌한 다섯 남자와 함께 1박 2일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