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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에서 계성대군으로 열연을 펼친 유선호는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슈룹'은 내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린 채,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유선호는 극 중 중전 화령(김혜수)의 넷째 아들 계성대군으로 등장했다.
계성대군은 서예와 그림, 가야금에 능하고, 말도 곧잘 듣고, 학문도 곧잘 하는 인물. 그는 중전 화령에게 딸같이 살가운 아들이자 사고뭉치 대군들 중 가장 믿을 만한 왕자였지만, 여장을 통해 본모습을 찾는 성소수자 캐릭터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날 유선호는 "긴 촬영이 지난주에 끝났다. 1년 정도 촬영해서 그런가 아쉽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고 그렇다"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슈룹'은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과감한 설정과 따스한 포용으로 큰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유선호는 "'슈룹'이라는 드라마가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더 이 드라마가 하고 싶었다. 대본만 봤을 때도 따뜻함이 많이 느껴졌다. 그걸 표현함으로써 보시는 분들도 느끼셨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많은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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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는 "계성대군은 다른 정체성을 갖고 있지 않나. 이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이 캐릭터에 최대한 다가가고, 느끼려고 노력했다. 처음부터 쉽지 많은 않았지만, 정확히 표현하고 싶어 공부도 많이 했고, 노력도 많이 했다. 준비를 미리 해놓고 천천히 다가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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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노력으로 유선호만의 계성대군이 탄생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탄생한 계성대군이 만족스럽냐는 질문에 "만족한다"며 "생각보다 예쁘게 나온 것 같다. 그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결과가 예쁘게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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