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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어게인TV] '골때녀' 이채영, FC액셔니스타 준결승 진출 "평생 못 잊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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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SBS '골때녀' 방송캡쳐



FC액셔니스타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날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액셔니스타가 준결승에 진출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B조의 조 1위 결정전 FC액셔니스타vsFC월드클라쓰의 경기가 시작됐다. FC월드클라쓰의 첫 세트피스부터 시작된 눈치싸움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백지훈이 정혜인에게 0번 세트피스 신호를 줬고, 골문을 위협하는 정혜인의 킥에 백지훈과 이채영이 칭찬했다. 이어 정혜인의 역습을 막는 사오리에 오범석은 "월클이 수비를 잘하네"라며 감탄했다. 이후 기회를 놓치지 않은 이혜정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혜정이 '오징어 게임' 영희 세리머니로 폭소를 유발했다.

사오리와 나티가 위협적인 전방 압박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이채영이 슈퍼세이브로 사오리의 골을 막았다. 이어 전방 압박으로 액셔니스타의 빌드업을 무너뜨린 나티가 동점골을 넣어 분위기를 가져왔다.

백지훈이 "혜인아 '0'하자"라고 말했고, 정혜인의 킥인이 한번 더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정혜인이 역전골에 성공해 다시 한번 분위기를 가져왔다. 정혜인은 "진짜 그거는 제가 마음먹고 했던 거 같다. 아무래도 저의 실책이라고 생각해서 실책한 거는 어떻게든 메꿔야겠다"라며 역전골에 대한 당시 심정을 밝혔다.

전반전이 종료되고 경기를 지켜보던 진정선은 "명경기였다 정말"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을용은 "우리 연습 때 한 것처럼 왜, 연습 때는 그렇게 잘하면서. 아무리 경기를 재밌게 한다고 해도 우리 플레이는 해야 될 거 아니야. 지고 있다가 동점 만들어서 또 역전하려고?"라며 답답해했다.

백지훈은 "영진은 후반전에 괜찮을 거 같아?"라며 이영진의 상태를 체크했다. 이에 이영진은 "나 불안해서 안 되겠어. 들어가야지 안 될 거 같아"라며 후반전에 복귀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최윤영이 "혜인?"라며 정혜인을 부르고 백힐로 이혜정에게 공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후반전에 월드클라쓰의 공격이 몰아쳤다. 정혜인의 공을 낚아챈 사오리가 패스 타이밍을 놓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을용은 "나티 주면 되잖아"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엘로디는 "감독님"라며 교체해달라는 신호를 보냈고 이을용이 웃음을 터트렸다.

FC액셔니스타가 2:1로 FC월드클라쓰를 이겨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영진은 "한 경기 한 경기마다 전우애가 생긴다. 우리 같이 싸웠다. 같이 이겼다. 다음 경기 어떤 팀이랑 붙을지 봐야 하는데 좀 더 성장한, 좀 더 공격적인,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다음 경기 무조건 이기겠습니다"라며 승리한 소감과 함께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첫 경기에 골키퍼로 활약한 이채영은 "혼자 이겨내는 거보다 각자가 자기 역할을 해내고 그게 좋은 결과로 나오면 감동이 몇배로 오는 거 같다. 정말 축구하길 잘했다. 살면서 이런 감동을 언제 느껴볼까. 오늘을 평생 못 잊을 거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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