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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본토 피격' 푸틴 또다시 핵위협…"핵무기는 방어·반격 수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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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 위기 고조…가장 앞선 핵무기 보유했지만 휘두르고 싶지 않아"

"'특별군사작전' 긴 과정 될 수도…15만 동원병 배치, 추가 동원 무의미"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잇달아 발생한 러시아 본토 내 군사시설에 대한 공격 이후 다시금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거론했다.

7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TV로 방송된 인권이사회 연례 회의에서 "핵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러시아는 핵무기를 방어 수단이자 잠재적 반격 수단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고 스푸트니크,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