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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단독] "700억 약속 드러나면 죽는다"…김만배, 남욱 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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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의혹의 진실로 다가서는 재판이 진행되면서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매우 핵심적인 진술이 있는가 하면 관련자들이 스스로를 변호하기 위해 자기 입장에서 내놓는 진술도 적지 않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이 대장동 사업을 초기 설계했던 남욱 변호사의 법정 진술입니다. 남 변호사의 주장은 김만배 씨를 거쳐 이재명 지사 쪽으로 향하는 가장 중요한 징검다리 이기도 합니다. 이 가운데 저희 취재팀이 매우 의미심장한 징검다리 하나를 찾아 냈습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기 전해 김만배 씨가 남 변호사의 입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흔적입니다.